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행사’를 진행해 2,398명의 경찰관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는 경찰청 본청과 부속기관 및 각 지방청이 릴레이식으로 헌혈 운동을 벌였다.
경찰청은 2005년 12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했고, 매년 2회씩 전국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이번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어려움에 힘이 될 기회가 있다면 경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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