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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연구원, 파트너기업 상생방안 모색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파트너기업과 생기원 간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향후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 파트너기업 데이’를 개최한다.

생기원 파트너기업과 생기원 멘토, 초청인사 및 유관기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연구 성과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참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뒀다.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는 ‘생기원-파트너기업 제도’는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도로 중소기업과 생기원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생기원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약 3,200여개 기업을 ‘생기원-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 및 장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기원의 파트너기업으로 지정되면 연구기관의 전문적인 R&D 기반 기술지원, 연구장비 활용, 우수 연구인력 파견, 현장 출장과 함께 해당 분야 기술커뮤니티를 통한 기술혁신 교류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밀착지원 혜택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R&D 역(逆)제안 발표’는 지난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한 섹션이다. 파트너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및 특허 등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표회 및 기술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실질적 성과 도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생기원 연구소 및 지역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들 중 기술실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보유기술을 사전에 공지해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R&D 사업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킥(KICC)’ 발대식도 진행된다.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기원의 이전기술이 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향후 ‘킥(KICC)’ 컨소시엄은 산학연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화 후속 R&D지원, 사업화 인프라지원, 현장밀착지원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한 사업화 성과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생기원과 파트너기업들 간의 실질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연구개발 지원뿐 아니라 기술이전 기업의 사후관리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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