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6세대 신형 그랜저ig를 발표했다.
신형 그랜저ig를 앞세워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각오를 현대차는 전했다.
지난 25일 현대차는 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언론에 신형 그랜저ig를 선보이고 사전 설명회를 실시했다.
그랜저IG로 이름 붙여진 신형 그랜저는 5년 만에 나온 6번째 완전변경 보통 6년마다 새 그랜저를 내놨는데 이번엔 그 주기를 1년 앞당겨 올해 출시된다.
신형 그랜저ig의 외관은 업체 설명대로 강인하고 웅장함을 부각한 모습이며 고급 차임을 강조하듯 전면부에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다.
자동차의 그릴은 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과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의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차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앞으로 모든 차종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 밖에도 자체 개발한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스스로 멈추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위험을 감지해 안전한 차로 변경을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운전패턴을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하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이 들어갔다.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주행 중 설정된 속도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로 적용됐으며 현대차는 이런 기능을 갖춘 현대 스마트 센스를 향후 모든 차급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그랜저는 첫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급 준대형 세단이다. 신형 그랜저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저IG 공식 출시는 다음 달 중순으로 밝혀졌다.
[사진=현대차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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