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 베트남과 디자인 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베트남 디자인협력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연 6%대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엑스포에 한국-베트남 디자인나눔 교류관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한국 디자인 과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2017년 베트남에 이어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인도 등으로 디자인협력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력은 한국 디자인의 신흥국 진출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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