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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8개월 만에 5000만 '콜'

하루 호출건수 60만건

카카오택시의 누적 호출 수가 5,000만건을 넘었다고 카카오가 16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8개월 만이며, 하루 호출 건수는 평균 60만건에 달했다. 전국의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수는 전국 택시 면허 수의 70% 정도로 19만명을 넘는다. 출시 1년도 되기 전에 모바일 택시 호출 앱은 물론이고 택시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

정주환 카카오 비즈니스총괄부사장은 "출시 당시만 해도 길거리에 택시가 이렇게 많은데 누가 앱으로 귀찮게 호출하느냐라는 부정적 시선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카카오택시 불러'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졌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10월 뉴스펀딩에서 스토리펀딩으로 개편한 지 한 달 만에 후원금이 30억원을 돌파했다. 일 평균 후원금도 20%가 증가해 매일 800만원에 달하는 후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한 번 이상 중복 후원한 비중도 3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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