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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알제리 미수채권 40억원 본격 회수 절차'

옴니텔(057680)(대표이사 김경선)은 알제리 법원이 자국 모바일방송(CBS) 서비스 제공에 대한 미수채권 34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를 옴니텔에 지급하라는 명령을 현지 운용사인 STSA에 내렸으며, 이를 근거로 알제리 중앙은행(Bank of Algeria)을 통해 입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옴니텔은 일본 스마토모상사,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의 통신재벌 이집트 오라스콤과 함께 알제리에서 2008년 모바일방송(CBS)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SCOOP’을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악화로 인한 알제리 금융당국의 외환 송출 억제 정책으로 옴니텔을 비롯한 다수 현지 진출업체들의 본국 송금이 차단됨에 따라 2013 회계연도에 2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수채권을 전액 상각하는 등 현재까지 340만 달러의 미수채권이 누적돼 왔다.

이에 옴니텔은 2015년부터 관련 소송을 시작했으며, 알제리 법원은 최근 본건에 대한 최종 판결을 확정했다.



옴니텔과 STSA는 이번 법원의 명령에 근거해 알제리 중앙은행을 통해 340만 달러에 대한 송금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실효성이 입증된 재난문자 서비스를 몽골에 이어 알제리에 수출하는 것을 관계 당국 및 통신사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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