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보온성을 극대화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다운 자켓 ‘텔베르그 다운 자켓’(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14년 시작된 정통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지난 2014년 100주년을 맞아 출시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남성용 다운 자켓으로 스웨덴 특유의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을 담았다.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 합성충전재를 85대 15 비율로 혼합해 제작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누빔 구조의 700 필 파워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따뜻하고 가볍다. 특히 하그로프스의 모든 구스 다운과 덕 다운은 RDS(Reponsible Down Standard) 협회에서 인증한 다운만을 사용한다. RDS 인증은 식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오리와 거위에게서만 털을 채취하고 살아 있는 조류의 털 채취를 금지하는 등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채취한 깃털에 주어지는 친환경 인증 마크다. 더불어 환경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도록 고안된 유럽 친환경 인증 ‘블루사인’을 받은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 ‘퍼텍스’ 원단을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 밖에 자켓 외부 가슴 부분에는 두 개의 포켓으로 수납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고, 자켓의밑단은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색상은 차콜그레이,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6만 원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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