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글로벌금융사 ING그룹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회장과 랄프 해머스 ING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앞으로 외화채권발행 주간, 외화투자상품 공급, 외화자금 신용한도(Credit Line) 제공 등 투자은행(CIB)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또 ING그룹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KB금융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ING그룹은 지난 1991년 설립한 시가총액 기준 유럽 5위 금융그룹이며 해머스 회장이 취임한 이후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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