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휴대폰 로밍정보로 감염병 알아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여행객의 휴대전화 로밍 정보를 활용하는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16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해외 로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입자가 감염병 오염국가에 방문했는지 여부를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한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 지역을 다녀온 이통사 가입자에게 해당 감염병의 잠복 기간에 ‘감염병 증상 발현시 자진 신고(1339)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감염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해외여행객의 오염국가 방문 정보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과도 공유돼 일선 의료기관 의사가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감염병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우선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내년 4월부터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도 적용된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