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P "삼성전자, 하만 인수에도 신용등급 영향 없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5일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한 것이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이유다.

한상윤 S&P 아태지역 기업신용부문 한국기업 신용평가팀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가 재무위험도에는 제한적 영향만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순현금이 올 3·4분기 기준 약 70조원에 이르고 잉여현금흐름도 우수해 인수 규모가 약 9조원에 이른다 해도 해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는 게 S&P의 판단이다.

S&P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함으로써 자동차 전장부문에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하만의 시장 지위가 높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기존 가전·스마트폰부문에서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와 우수한 커넥티드 기술력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