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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3D프린팅 기술 골이식재 식약처 허가…FDA 허가도 추진

셀루메드(049180)는 15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조한 합성골 이식재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2014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발한 3D 프린팅 장비를 이용해 합성골 이식재를 제조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로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된 합성골 이식재는 흡수성 고분자와 β-TCP를 주원료로 한다. β-TCP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과 인으로 구성돼 있다. 흡수성 고분자는 뼈의 주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셀루메드 연구진(연구소장 장주웅 박사)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뼈의 주원료인 β-TCP의 함량을 70%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환자 자기뼈에 동화가 가능한 합성골 이식재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합성골 이식재가 환자의 자기 뼈에 동화가 되지 않은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가 다량 함유돼 있고 β-TCP가 너무 빨리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번 개발된 이식재는 β-TCP의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어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동종골 이식재 (기증된 시신으로부터 채취된 뼈로 제조하는 골이식재)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앞으로 생산 설비를 확충해 다양한 형태의 골이식재를 개발하고, CE 및 FDA 승인도 추진해볼 계획이다”고 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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