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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훈남 외모 고은성·정휘 ‘극과극 평가’

‘팬텀싱어’ 훈남 외모 고은성·정휘 ‘극과극 평가’




‘팬텀싱어’에서 훈남 외모로 눈길을 끈 고은성과 정휘가 극과극 평가를 받게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가 첫 방송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정휘가 등장했다.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고은성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수록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던 배우 마이클 리 앞에서 불러야해 더욱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은성의 무대가 끝난 후 김문정은 “여기 왜 왔냐”고 물었다. 윤상은 “선생님께서 그렇게 얘기하실 정도면 제가 맞네요”라며 “앞으로 모든 심사의 기준이 고은성 씨의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이제 두번째야”라고 말렸지만 윤상은 “영국에서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뮤지컬들을 몇 편 봤다. 그때 느꼈던 감동이 충분히 지금도 느껴졌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게 행복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리는 “솔직히 말하면 너무 잘 들었다. 진짜 아름다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프랑스말 할 때 100% 다 이해할 수 있어요?”라고 물으며 “느낌이 좀 부족했지만 노래는 진짜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이어 비음이 섞인 독특한 음색의 뮤지컬 배우 정휘는 ‘알라딘’ OST ‘Proud of your boy’를 선곡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만들었다.

마이클 리는 정휘에게 “마음에 드는 목소리”라며 “네 목소리를 잘 아는 것 같다. 알라딘 역할은 정휘 씨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문정은 “아름다운 비음인 건 좋은데 두 곡 이상 듣기 힘들 것 같다”며 “다른 발성도 섞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도 “다른 소리 낼 줄 알아야 될 것 같다”며 “4인조가 됐을 때 정휘 씨 때문에 선택 못할 곡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고은성과 정휘는 극과극 평가를 받았지만 합격을 얻었다.

[출처=JTBC ‘팬텀싱어’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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