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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사랑나눔재단 "1억5,000만원으로 中企·지역 상생 도와요"

복지시설 80곳 상품권 전달키로

박성택(왼쪽 일곱번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김원길(〃세번째) 바이네르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나눔 실천을 위해 1억5,000만원 규모의 ‘연말 사랑나눔활동’을 진행한다. 또 내년 사회공헌 예산을 올해보다 20% 확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1억5,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80여개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연말 사랑나눔활동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역 복지시설이 상품권을 전달받은 뒤 직접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경제와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 밖에 연말까지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과 소외된 이웃 3,000가정에 사랑 나눔 김치를 배달하는 행사, 육군 장병 위문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시상해 선순환적 사회공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회공헌 예산을 올해 대비 20% 확대하기로 했다.

박성택 재단 이사장 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 사회공헌사업비 예산을 확대했다”며 “중소기업의 관심과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재단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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