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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 국내 공식 출시

가솔린 모델 2종·디젤 모델 1종 선봬 … 가격 1억1,000만~1억4,600만원

김광철 FMK 대표가 22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르반떼 출시 행사에서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FMK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르반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마세라티 수입원인 FMK는 22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르반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달초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으로 200대가량이 예약됐으며 이중 50~60대가 연내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FMK측은 밝혔다.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는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m의 힘을 낸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5.2초에 불과하며 연비는 리터당 6.4㎞다.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 디젤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연비는 리터당 9.5㎞다.

에어스프링과 스카이훅 전자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50:50의 전후 무게 배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의 마세라티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룬 차량 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휀더에 자리잡은 사다리꼴 형태의 에어 벤트, C필러에 새겨진 ‘세타(Saetta)’ 로고 등 한눈에 마세라티 모델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도 다수 적용됐다. 비스듬히 기운 뒷유리창과 유선형 디자인, 4개의 머플러 팁이 강조된 차량의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닮았다.

마세라티가 내세우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제작 서비스도 르반떼에 적용된다. 시트 가죽은 총 28개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대시보드, 핸들, 헤드라이닝 등 실내를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은 ‘럭셔리 패키지’와 ‘스포츠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르메네질도 제냐’ 옵션은 럭셔리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각종 첨단 사양들도 탑재됐다.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신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김광철 FMK 대표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 출시를 계기로 마세라티는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디자인, 럭셔리, 주행성능 3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구현한 르반떼를 통해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디젤 1억1,000만원 △가솔린 1억1,400만원이며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는 1억4,60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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