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오라컴은 매출감소와 생산원가 증가에 따른 대규모 적자를 이유로 국내 휴대폰케이스 제조사업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을 중단한 휴대폰케이스 제조사업 분야의 매출은 46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1,471억원)의 31.74% 규모다.
신양오라컴은 적자를 기록 중인 국내 휴대폰케이스 사업부 폐지와 해외법인(중국)의 원부자재 상품수출을 통해 영업수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휴대폰케이스 제조사업 중단으로 관련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회사 전체의 수익성과 유동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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