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가 오늘(30일) 첫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1차 기관보고를 받게 된다.
보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 5곳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문체부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해 복지부와 국민연금을 상대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경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대검을 상대로는 대면조사가 무산된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도 캐물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국조특위는 다음 달 5일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을 상대로 한 2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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