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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가격 강세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

SK하이닉스(000660)가 내년 1·4분기에도 D램 반도체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으며 강세다.

1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91%(1,250원) 오른 4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다.

NH투자증권은 이날 PC D램 가격 강세가 내년 1·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지난달 PC D램 고정가가 4GB DDR4 모듈 기준 18달러로 1개월 전보다 2.9% 올랐고 4Gb DDR4 단품 가격도 3.2% 상승한 1.94달러로 마감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D램 시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소수 업체가 과점형태를 보이며 D램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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