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대상에는 북한 정권의 핵심 인사들과 함께 조선노동당, 국무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이 추가됐다.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인 석탄수출과 노동자 해외송출에 관여하는 북한 기관 및 단체(강봉무역 등)도 제재대상에 최초로 포함됐다.
북한 공군사령부 소속으로 노동자 해외 송출, 현금 운반 및 금수물자 운송에 관여하는 고려항공도 제재대상 목록에 올랐다.
유엔 제재대상에 포함된 북한 조선광선은행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한 중국 단둥 훙샹실업발전공사 및 관계자 4명 등 중국 국적 기업 및 개인도 처음으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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