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9천만원을 들여 복원된다.
경북 구미시는 2일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하고, 생가 입구에 임시휴관 안내판을 설치했다.
2일 구미시 관계자는 “경북도 문화재인 데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복원 시기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337만 원. 하지만 복원에 필요한 예산은 이보다 많은 9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돈으로 구미시에 독고 어르신들 따시게 전기장판이나 사드려라!! 복원은 무슨..(dkfl****)”, “이걸 왜 나라예산으로 하는 거냐? 돈 쓸 곳이 그리없냐? 굶어 죽는 애들한테나 돈 좀 써봐(ehfd****)”, “독재자가 자란 곳이 문화재처럼 관리받다니, 이게 바로 헬조선 수준입죠!(kimy****)”, “친일파 집을 국고 들여서 고쳐준다니^-^ 집 철거해버려도 시원찮을 판에. 나라가 진짜 이게 나라냐(hoha****)”, “그냥 없애고 주차장을 만들지(sunu****)”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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