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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사이언스]엘니뇨 때문에 올 여름 폭염 왔다

한 남자가 지난 10월 뉴욕시 브롱크스 비치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과학자들의 올해 기록한 폭염은 지구 온난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뉴욕타임스




최근 과학자들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은 지구 온난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기구와 국제기구에서는 2016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올해 초 엘니뇨 현상이 끝난 뒤 땅 위 온도가 섭씨 1도 급락했다며, 이는 엘니뇨가 올해 무더위의 원인 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국립 환경 센터의 기후 감시 분야의 수장인 듀크 안더트는 “장기적인 온난화 추세는 분명하다”면서, “엘니뇨가 이미 높아진 온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구 온난화 뿐만 아니라 엘니뇨를 모두 원인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적도 부근의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공기 온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기후 변화를 일으킨다. 바다 표면 온도는 올해 초 최고점에서 꺾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바닷물 온도가 정상적인 수준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내년에는 라니냐 때문에 기온이 지난해와 올해보다 더 낮을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언론 매체들이 단지 지구 표면의 30%를 차지하는 지표면의 온도만 언급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표면은 더 적은 열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물의 온도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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