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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종 내년에도 가시밭길

글로벌 수요 부진&경쟁 심화

이머징 마켓 회복도 제한적...자동차 업종 실적 모멘텀 약해

추천주 만도, 현대모비스

국내 자동차 업종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내년에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7일 ‘자동차, Cycle vs. Trend’ 제목의 보고서에서 “글로벌 자동차 총수요 성장률은 올해 5.5%에서 2017년 2.6%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고성장세를 보였던 중국과 미국 시장의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은 수요부양효과 약화로 미국은 금리상승 기조와 수요절정기 이후 성장둔화 때문에 각각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브라질과 중동, 러시아 등 신흥시장은 부진 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효과에 따라 중기 글로벌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유가 회복도 제한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이머징 마켓 회복과 이를 기초로 한 한국 자동차 업종의 실적 모멘텀 회복도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자동차업종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세대우는 업종 내 추천주로 자율주행(ADAS)과 친환경차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012330)와 만도(204320)를 제시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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