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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원·달러, 1원10전 오른 1,172원50전에 개장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나타난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원10전 오른 1,172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묶은 것은 8일(현지시간)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였다. ECB가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이거나 테이퍼링에 나설 조짐을 내비칠 수 있다. 다만 시장은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 등의 영향을 고려하면 양적완화 연장 등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강달러 추세가 다소 누그러진 만큼 ECB 결과에 따라 원·달러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원14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91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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