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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12월 주택사업 체감경기 하락





12월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3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후속 조치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HBSI는 전월 전망값(73.2)보다 29.3포인트 하락한 43.9를 기록했다. HBSI 전망값은 8월 이후 3개월간 연속 상승했으나 11월부터 2달 연속 큰폭으로 하락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산정한 지수로 기준값인 100을 초과하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역별 HBSI실적치는 모든 지역에서 기준선을 밑돌아 전국적으로 공급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준선을 웃돌았던 서울·수도권, 세종, 부산은 11월부터 하락전환했다. 제주도 HBSI 실적치는 70선을 유지했고 세종·부산 60선을 나타냈다. 충청·전북·경북 지역은 30~40선을 보였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가을 분양시장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발표된 11·3대책에 8·25 후속조치로 규제강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정치·경제적인 불확실성도 극도로 확대되면서 사업추진 속도도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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