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 8일 사랑의 신라면 3,000박스를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신라면은 동작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신라면 기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계속돼온 농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를 재원으로 삼는다. 해피펀드는 2007년 5월 시작된 기금으로 임직원이 희망한 금액만큼 매달 월급에서 자동이체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農心)’은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