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4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7.62포인트) 내린 2,023.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4.52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하락 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는 등 사흘 간 3.4%의 상승 폭을 보인 것에 대한 숨 고르기로 풀이된다. 특히 오늘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경계감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0%)과 의약품(1.2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1.33%)과 운수창고(-1.30%) 등은 하락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95%)와 SK하이닉스(000660)(-0.54%), 네이버(-0.37%), 삼성물산(028260)(-0.39%),포스코(-1.43%) 등이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2.71%)과 아모레퍼시픽(090430)(1.58%)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2.85포인트) 오른 685.4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5원 오른 1,16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19포인트(0.33%) 상승한 19,614.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4포인트(0.22%) 높은 2,246.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60포인트(0.44%) 오른 5,417.36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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