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인공은 평택 국제시장 화재 발생시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 갇힌 나이지리아인 일가족 4명을 구한 ‘이불 영웅’ 이용수 씨.
치료를 받고 집 문제를 해결하느라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나이지리아인 가족이 생명의 은인인 이용수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진에 이벤트를 의뢰했다.
나이지리아 가족과의 사전 만남 중 영문과 출신인 김국진이 말이 통하지 않아 당황해 하자, <미사고>의 새로운 안방마님 정인영 아나운서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위기의 순간을 모면했다고 하여 기대되고 있다. 두 MC와 나이지리아 가족들이 함께하는 비밀 이벤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인공은 앰뷸런스를 타고 있는 임산부와 뱃속의 아기를 구하기 위해 나선 ‘울산 모세의 기적’의 주인공 최의정 씨. 앰뷸런스에 타고 있던 산모의 아버지가 딸과 손녀의 생명을 지켜준 시민영웅 최의정 씨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
감동카메라 촬영을 위해 복면을 쓰고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울산의 한 주짓수 도장에 나타난 MC윤정수. 1인 2역을 자처하며 윤정수와 함께 발로 뛴 사연의 신청자. 이들이 최의정 씨에게 선사한 ‘특별한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2016년 시끄러운 사건사고 속에서 따뜻한 뉴스를 전해준 시민영웅들에게 감동적인 하루를 선사하기 위한 MC들의 활약. <미사고> 특집은 12월 9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 A 특집 <미사고>에서 방송된다.
한편, 다시 돌아온 <미사고> 특집은 12월 9일부터 3주동안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다. 12월 9일 첫 방송은 밤 11시, 이후 2회, 3회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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