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06%(3,100원)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의 상승세는 O2O서비스의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택시 일평균 콜수는 3·4분기 50만~60만명에서 4·4분기 75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베스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 누적 콜수도 런칭 초반 72일간 270만명에서 10월 말 500만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7월 런칭한 카카오헤어샵과 연내 런칭 예정인 카카오파킹(가칭) 등도 성공 잠재력을 꾸준히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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