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편을 즐기는’ 사람들을 눈여겨보라 상식 뒤집는 뉴노멀에 기회가 있다

라이프 트렌드 2017: 적당한 불편 | 김용섭 지음/ 부키/ 1만6,000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6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른바 맛집이나 최신 유행 장소에 가보면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나 타인과 어깨를 부딪치는 불편이 있어도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도대체 어떤 심리가 작용한 것일까. 이른바 ‘핫 플레이스’를 경험하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더 높여준다는 믿음 때문이 아닐까. 경영 컨설턴트이자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문제를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돈을 지불하면서도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 나아가 적당한 불편을 매력적인 것으로 느끼는 사람들. 이처럼 불편함을 라이프스타일로 수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있는 숨은 욕망이 이 책의 분석 포인트다. 저자의 결론은 명확하다. 감수해야 할 불편의 크기보다 새로 얻게 되는 경험의 가치가 더 높으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경향이 일상적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소비와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