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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수출 올해 1·4분기가 저점… 내년 나아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수출은 올해 1·4분기가 일종에 저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1·4분기 이후로도 수출이 부진했지만 부진의 정도가 완화돼 왔다”며 “11월 숫자도 보면 사실상 지역이나 품목이나 골고루 수출이 나아졌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여건을 보면 긍정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수출은 과거와 같은 본격적 확장은 아니겠지만, 여건은 지금보다 내년이 개선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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