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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발전 견인 ‘4조3,000억대 사업’ 발굴

지역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거점육성·발전촉진 60개 사업 제시

충남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충남 발전을 견인하게 될 60개 4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을 발굴·제시했다.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거점육성형 사업으로 36개 4조 942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규 발굴했고 발전촉진형사업으로 24개 사업 2,251억원 규모의 사업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거점육성형은 천안·공주·보령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천안시가 삼거리공원 브랜딩을 통한 지역 특화 사업 1개 570억원, 공주시는 고마나루 경관 회복과 갑사·신원사 저수지 주변 관광 개발 등 6개 7,556억원, 보령시는 원산도 관광 거점 개발 사업과 천수만 하구 생태관광 개발, 용두 해양레저단지 조성 등 8개 사업 1조8,170억원이다.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2개 1,505억원, 서산시는 부장리 고분군 사적화 공원 조성 등 2개 309억원, 논산시는 논산 국방혁신도시 조성 등 2개 5,220억원이다.

당진시는 패밀리비전타워 건립 등 7개 2,582억원, 계룡시는 향적산권 그린 관광 단지 조성 등 2개 331억원,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등 6개 사업 4,699억원이다.

발전촉진형은 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 등 6개 군을 대상으로 한다. 금산군의 경우 인삼축제 제2주차장 및 체육공원 조성 사업, 금산읍 서남부 지역 연결순환도로 등 4개 사업 300억원, 부여군은 화지산 백제과원 및 둘레길 조성과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등 4개 416억원이다.

서천군은 춘장대 해수욕장∼홍원항 순환도로 개설 공사 등 2개 380억원, 청양군은 장곡지구 테마학습장 진입로 확포장 및 주차장 조성 등 4개 333억원, 예산군은 치유의 숲 진입도로 ‘치유의 길’ 조성 등 6개 362억원, 태안군은 백화산 종합 개발, 북부순환도로 연결 등 4개 460억원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추진돼온 지역개발 132개 사업에 대해 추진 단계와 실적 조사를 바탕으로 40개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고 22개 사업은 계획 등을 변경했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70개 사업은 폐지키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나온 지역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아 2018년부터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일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특색 있는 충남 개발을 위해 낙후지역 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했다”며 “골고루 잘사는 균형 잡힌 충남이 될 수 있도록 지역개발 업무 추진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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