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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내년 2월 완전 개장

31일 준공…1만2,000TEU급 선박 접안 가능

내년 2월 완전개장 될 예정인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전경./사진제공=IPA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2월 완전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단계 건설사업이 이달 말 끝남에 따라 이르면 내년 2월 완전히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은 전체 안벽 800m 가운데 390m인 2단계 구간 공사를 지난해 9월 시작해 이달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나머지 안벽 410m는 지난해 6월부터 부분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2단계 구간 공사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 터미널은 하역 장비와 운영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완전히 개장한다.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완전히 개장하면 최대 1만2,000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물량 105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터미널에는 최첨단 자동화 하역 장비인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C) 14기와 안벽 크레인(RMQC)이 설치돼 있다. 내년 1월께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8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3조6,000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4개를 짓고, 3,870억원을 들여 211만㎡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에 완전히 가동되면 인천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11월 준공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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