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북한산에서 신년 맞이 일출 산행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산행은 임직원들이 함께 일출을 보면서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상호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산행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북한산 비봉에 올라 소통과 새해 다짐의 시간을 보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북한산의 정기를 받아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 바란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 도와가며 새롭게 뛰어보자”고 격려했다. 또 “통찰력을 가지고 생각의 틀 자체를 바꾸는 혁신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행내 산악회를 중심으로 매년 1월 1일 임직원들이 모여 일출 산행을 하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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