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일정으로 ‘생애 첫 연구비 사업’의 과제 지원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기존에 정부 연구비 수령 이력이 없는 만 39세 미만의 4년제 대학 이공분야 전임 교원에게 주어진다.
공모를 통과하면 연간 3,0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9,000만원의 연구비가 제공된다. 올해 공모 정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300억원의 예산이 해당 사업에 배정된 만큼 최대 1,000명까지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신진과학자들이 자유롭게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연차 점검 및 종료평가 등도 생략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연구비를 지원받는 동안에는 정부의 다른 과제사업에는 신청할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는 미래부 홈페이지(http://www.msip.go.kr)나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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