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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채권시장 거래량, 작년 처음 10조원 넘어서

장내채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거래소 장내채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83%나 증가한 13조9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 가운데 가장 거래가 많은 국고채를 다루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거래량이 전체의 97.6%로 가장 많았다. 레포 거래량도 지난해 하루 평균 2,6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159.6%나 급증했다.

◇거래소 장내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 (단위 : 십억원, %)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일평균거래량 3,287 5,449 5,315 5,605 7,107 13,009
연 성장률 41.2 65.8 -2.5 5.5 26.8 83.0
※레포거래 제외한 수치

자료 : 한국거래소



거래소 측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했던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호가 제출 등 시장 조성에 기여한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성과연동형 시장조성제도가 정착됐고 협의상대매매, 호가가격 단위 세분화 등 다양한 시장 제도의 개선이 이뤄진 점도 장내 채권거래가 늘어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안정적 시장 관리와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보완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사채·금융채 등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신규 채권플랫폼 구축 및 시장조성 기능 강화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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