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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제지연합회 회장 "제지 업계 협력해 성장 기반 구축하자" 제안

-"지속성장 기반 다지기 위해 경쟁과 협력이 최선의 방책"

-2017년 제지·펄프업계 신년 인사회 자리서 강조

이상문 제지연합회 회장대행




이상문(사진) 제지연합회 회장대행이 “제지 업계가 협력해 지속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 회장대행은 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열린 ‘2017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제지·펄프업계는 지난 몇 년간 수요 부진과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제지업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업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담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면서 “또 제지·펄프산업 비전 2020을 발표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대행은 특히 “우리 제지·펄프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경쟁과 함께 확실한 협력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임원, 유관단체, 학계 대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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