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기존 씨티 체크카드에 마스터카드의 혜택을 추가한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국내 사용금액의 0.5%, 해외 사용금액의 1%(카드 등급별 최대 2%)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카드 사용 후 2~3일(영업일 기준) 내에 바로 계좌로 입금해준다.
이 카드는 해외 24개국의 씨티 현금지급기에서 한국 계좌에 있는 본인의 돈을 미화 1달러의 인출 수수료와 인출액의 0.2%에 해당하는 네트워크 수수료만으로 현지화폐로 출금 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 기능도 갖췄다.
또 별도의 연회비 없이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등급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의 씨티골드 고객이나 CPC 고객이 발급할 경우에는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과 프리미엄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쉐라톤, 웨스틴 등의 호텔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 및 리조트 계열 호텔 2박 이상 결제 시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골드 멤버십 신청 후 스타우드계열 호텔에서 1회 이상 숙박결제를 하면 일반적으로 25박 이상 숙박 시 부여되는 SPG(Starwood Preferred Guest) 골드 멤버십을 부여 받을 수 있다. SPG 골드 멤버십의 혜택으로는 늦은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그리고 추가 보너스 포인트 적립 등이 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국제체크카드 발급수수료 인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씨티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본 카드 포함 국제체크카드를 신청하면 기존 2만5,000원 이었던 발급수수료를 1만원으로 인하 받을 수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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