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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대 관광지'에 경남 8곳 선정

경남도는 합천 해인사, 진주성, 창녕 우포늪, 통영 동피랑, 거제 바람의 언덕, 남해 독일마을, 통영 소매물도, 거제 해금강 등 8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으며, 진주성은 김시민 장군의 승전지로 임란 3대첩 중의 한 곳이다. 창녕 우포늪은 1억5,000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이다. 통영 동피랑의 피랑은 벼랑의 사투리로, 구불구불한 골목길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관광 명소이며, 남해 독일마을은 과거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 등 독일교포들이 귀국해 살고 있는 곳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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