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간편 심사로 뇌졸중을 보장하고, 재활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간편심사보험을 12일 출시했다. 현대해상이 이날 선보인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은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 치료 여부 △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ㆍ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 등 3가지 사항에 해당 되지 않으면 서류 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간편심사를 통해 뇌졸중을 보장할 뿐 아니라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활 프로그램은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의 방문 재활지원,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등의 재활 훈련용 헬스케어 기기를 대여해주는 스마트 재활지원, 이송차량 지원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 유병자 상태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면, 첫 번째 계약 갱신 시점에서 재심사를 받아 보험료를 건강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 받을 수 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갱신주기 동안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 되며,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입자는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병원 진료예약 대행, 전담간호사 방문, 24시간 상담서비스 등 메디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40~75세이며 보험기간은 5년, 10년 주기의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10년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8만원 수준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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