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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양산차 최고 디자인 모델 선정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하제헌 기자]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최고의 양산차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에디 라얀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전략담당 과장(왼쪽), 제임스 벨 기아차 미국법인 홍보담당 이사가 ‘스팅어’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스팅어가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컨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사는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을 비롯해 자동차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진행한다. 이번 심사는 도요타, 혼다, GM, 포드의 수석 심사위원 4명과 20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올해 아이즈온 시상은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기아차가 처음 공개한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 모델로 뽑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양산 신차 40여 대 중 최고의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스팅어의 전면부 중심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라디에이터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그 양 쪽으로는 풀 LED(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팅어의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앞범퍼와 앞바퀴 차축 사이 거리) ▲긴 휠베이스 ▲긴 뒤 오버행과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루어져 시각적으로 균형감이 뛰어나다. 스팅어의 후면부는 ▲검정색의 타원형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차체 하부 뒷부분의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는 장치) ▲ 볼륨감 있는 뒷바퀴 펜더 ▲최신 디자인의 후방램프 등을 조화시켜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내부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 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은 대시보드는 스팅어의 실내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게 만든다. 항공기 엔진을 닮은 빗살바퀴 형상의 원형 공기 배출구와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형태의 계기반은 실내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해준다. /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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