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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지율 30%선 넘은 문재인, '귀국 효과 無' 반기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연합뉴스




12일 전격 귀국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귀국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갤럽의 1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1%), 반 전 총장(20%), 이재명 성남시장(12%),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7%), 안희정 충남지사(6%), 황교안 국무총리(5%),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 손학규 전 의원(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달과 변동이 없었다. 수많은 지지자들의 환영과 함께 귀국했던 반 전 총장의 ‘컨벤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1% 포인트가 급등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반면 탄핵 정국 이후 ‘마의 10%선’을 뚫고 단숨에 ‘빅3’에 진입했던 이 시장은 지난 달과 비교해 6%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차이의 이유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선호도는 지난 달 44%에서 이번 달 62%로 상승한 반면, 이재명은 27%에서 16%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월 10~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19%(총 통화 5,36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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