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집값의 급속한 조정을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택경기, 건설경기 최근 수요가 좋았다. 그런 경기가 좋았던 거에 비해서 둔화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의 부동산 시장 호황을 놓고도 “버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금통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놓고는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선을 보인 게 의결문이다. 통화정책 방향 의결문을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수단으로 보고 금통위의 공통된 인식을 의결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