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목표수익률 5%에 도달하면 국내 채권·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돼 수익을 지키게 되며 운용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 운용된다. 오는 25일까지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상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강달러 기조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뱅크론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펀드는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의 대출 채권에 투자한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신용등급 B(51.9%)·BB(42.2%) 채권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3.75%, 7.30%를 기록 중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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