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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NEW, 영화 ‘더 킹’ 설 연휴 흥행 주의보 발동

영화·방송 제작 및 배급사인 NEW(160550)가 최근 개봉한 정우성·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의 흥행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특수에 흥행 몰이를 이어갈 경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승호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전날 개봉한 영화 ‘더 킹’은 CJ E&M의 ‘공조’와 더불어 이번 설 연휴 시즌의 기대작”이라며 “더 킹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 영화는 최근 2년간 인기가 높았던 범죄·드라마물인데다 개봉 첫날 예매율도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비슷한 장르의 영화였던 ‘베테랑·내부자들·검사외전·마스터’ 등은 평균 9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더 킹은 조인성과 정우성 등 영화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관객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업계에서는 최종 관객 수를 400만~6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킹의 관객 수를 50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작품 이익은 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NEW의 작품이익 7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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