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이 사전 공지 없이 결방된 것에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25일 방송 예정이었던 ‘강적들’ 167회는 이날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날 주제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구속 관련 내용이었다. 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저번주 본게 또 하길래 내가 미래에 왔다 갔는가 라는 착각을 했다”“보면서 대체이게뭔가 했다. 분명히 본건데. 내가 착각했나하다가도 너무도 본게확실해서. . .검색해봐도 167회한다고하고. 제대로 고지라도 해줘야지 실망스럽다”“사유 설명하고 재방송또한 사전공지라도 하고 뭐하는거냐” “시청자 우습게 아는 강적들. 썰전이나 보러 가자”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결방 이유가 표창원 의원이 최근 ‘더러운 잠’ 그림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시청자들은 “표의원측에서 방송 중단을 요청했나?” “애초에 김갑수가 갑작스럽게 하차한것도 황당했는데, 제작진에서 대답해야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5일 밤 방송예정이었던 ‘강적들’이 방송사의 사정으로 인해 결방됐음을 알린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TV조선 “강적들” 홈페이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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