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J&J는 성명을 통해 전날 종가보다 23%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80달러에 악텔리온의 지분 16%와 지분추가매수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장폴 클로젤 악텔리온 창업자는 매각이 완료된 뒤에도 악텔리온에서 분사한 연구개발 회사에 남아 계속 신약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J&J는 최근 ‘효자 제품’인 자가면역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되고 복제약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실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를 보유한 악텔리온 인수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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