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1일 두산밥캣의 2001년 누적 로더 생산량이 50만대, 2014년 100만대 돌파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밥캣의 주력제품인 컴팩트 로더는 이동방식과 확장성에서 차별성을 가져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주요 전방산업인 미국 월평균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인프 라 투자 공약과 감세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적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은 성숙시장으로 언제든 성장 정체를 경험할 수 있고 정책적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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