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미뤄온 임원인사를 이르면 6일 단행한다.
현대차는 6일 오전 정몽구 회장 주재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이 회의 후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오후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승진자 수가 300명 안팎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임원 승진자 수는 2015년 433명에서 2016년 368명으로 15%가량 줄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3년 만에 800만대 밑으로 하락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면서 올해 임원 승진자 수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행경·강도원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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