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을 보장하는 신상품 ‘건강생활보험’을 8일 출시했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이 주로 10년이나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 상품인 것과 달리 최대 보장 기간인 100세까지 가입시 보험료가 그대로 적용되는 비갱신형이란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생명 역시 비갱신형 건강보험을 15년 만에 내놓았다. 또 무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해 가입하면 일반형보다 20~25%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대신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중도 해지를 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주보험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 기준으로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되며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300만~500만원, 전립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은 특약을 토해 60만~2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사망에 대해서는 8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주요 질병에 걸리지 않고 사망하면 2,000만원, 3대 주요 질병 진단 후 사망시엔 1,000만원이 지급된다. 장기요양보장특약, 3개 질병 진단 특약 등 다른 부가 특약도 추가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15~59세, 보험료 납입 기간은 20년·30년·80세 중 선택 가능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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