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200명의 직무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현재 70명인 사내강사제를 ‘기본(primary)-전문(expert)-명사(master)’의 3단계 등급 체제로 강화 운영할 방침이다. 사내강사에 도전하고자 하는 임직원은 직접 지원, 부서장 추천을 통해 매년 초 개강하는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기본 등급 강사로 임명되고 사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내강사로서의 활동범위와 경력을 더욱 확장하고자 할 경우 심화과정 수강을 통해 전문 등급 강사로 승급할 수 있다. 2년 이상 활동한 전문 등급 강사들 가운데 상위 5%로 실력을 검증받은 강사는 명사 등급을 부여받는다. 각 등급에 따라 강사료도 차등 지급한다. 또 사내강사의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해 사내강사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매년 말 개최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 해 개설된 사내교육 100여 건 가운데 70% 이상이 사내강사 강좌일 정도로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고, 최근에는 거래처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강의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사내강사 제도는 기업 입장에서 장기적인 핵심인재 육성 효과를, 사내강사 입장에서는 직무 전문성 공인과 교육자로서 역량 계발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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