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여러 솔루션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파스-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2014년 4월부터 73억4,000만원이 투입됐고, 크로센트·클라우드포유·소프트웨어인라이프·비디·한컴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국산 소프트웨어와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도 지원한다.
지난해 4월에는 버전 1.0이 나왔으며, 이달 10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파스-타 2.0’ 공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K 파스-타’를 제공 중인 코스콤, 최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Z’에 파스-타를 적용해 제공할 예정인 SK C&C, 자사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파스-타 적용을 추진 중인 KT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